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🌊 해운업계 환경 규제 총정리
“EEDI, EEXI, CII가 뭐야?” → 이제 쉽게 이해하자!
IMO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해운 분야에 세 가지 환경 규제를 만들었어.
이 규제들은 신조선, 현존선, 운항 방식까지 전방위로 영향을 주지.
🛠️ 1. EEDI (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)
신조선(새로 만드는 배)의 에너지 효율 규제
- 적용 대상: 2013년 이후 건조되는 신조선
- 기준: 같은 종류의 선박이 1톤의 화물을 1마일 운송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(CO₂) 배출량
- 목표: 선박을 설계할 때부터 탄소 배출을 줄이도록 강제
- 특징:
- 선박 종류별로 기준이 다름 (예: 벌크선, 탱커, 컨테이너선 등)
- 시간이 지날수록 감축률이 단계적으로 강화됨
→ 예: 2025년부터는 30% 이상 감축해야 함
🔧 2. EEXI (Energy Efficiency Existing Ship Index)
기존 선박(현존선)의 에너지 효율 규제
- 적용 대상: 총톤수 400톤 이상 국제항해 선박 (기존 선박)
- 시행 시기: 2023년 1월부터
- 기준: EEDI와 동일한 계산방식이지만, 신조선이 아닌 기존 선박에 적용
- 목표: 현존선도 일정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추도록 유도
- 미충족 시 조치:
- 기관 출력 제한(SHaPoLi, EPL)
- 에너지 절감 장치 설치
- 저탄소 연료 전환
- 기준 충족 시: IEEC(국제에너지효율증서) 발급 → 없으면 운항 불가!
🧮 3. CII (Carbon Intensity Indicator)
운항 방식에 따른 탄소 배출 규제
- 적용 대상: 총톤수 5,000톤 이상 국제항해 선박
- 시행 시기: 2023년부터 모니터링 시작, 2024년부터 등급 부여
- 기준: 1톤 화물을 1마일 이동시킬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 (운항 데이터 기반)
- 등급 체계: A~E등급
- 3년 연속 D등급 or 1년 E등급 → 개선 계획(SEEMP, Ship Energy Efficiency Management Plan) 필수
- 매년 기준 강화: 2024~2026년까지 매년 2%씩 강화 예정
🌿 정리하자면?
규제대상적용 시기핵심 내용
EEDI | 신조선 | 2013년~ | 설계부터 친환경, 신조선 CO₂ 감축 기준 |
EEXI | 현존선 | 2023년~ | 기존선박도 기준 맞춰야 운항 가능 |
CII | 5000톤 이상 선박 | 2024년~ 등급 | 운항 데이터 기반, 매년 평가 등급화 |
✅ 마무리 한마디
"배만 잘 만들면 끝이 아니야."
설계(EEDI) → 운항 전 기준(EEXI) → 실제 운항 평가(CII)
IMO는 이 3단계로 해운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려는 중이야.
이제 해운사는 친환경 선박 도입은 물론,
효율적인 운항 전략과 지속적인 데이터 관리가 필수가 된 셈이지.
탄소세 도입이 본격화되면 이 규제는 더 중요한 이슈가 될 거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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